第一集
【육체가 떠날 수 없다면 영혼이라도 떠나야지】
肉體無法離開，就讓靈魂離開吧~by請回答1997/ep1
이 일상이 그렇게 싫지만은 않다.
這種日常不是那麼的討厭
가끔 좀 짜증이 나지만..
只是有時會有點煩躁
이럴땐 아주 사소한 것들이 위로가 된다.
這種時候反倒是一點繁瑣的小事也能安慰到我
고작 음악 한 곡이 말이다.
像是區區一首音樂就好。
서른 셋.벌써 추억을 논하는 나이가 되었다고 슬퍼하기엔
33歲，這麼快悲傷自己到了回憶過去的年紀
우리들의 90년대는 너무나 찬란했다.
但我們的90年代非常燦爛
육체가 떠날 수 없다면 영혼이라도 떠나야지..
肉體無法離開，那麼就讓靈魂離開吧
나는 지금..90년대로 돌아간다.
我現在回到了90年代。
【우리들의 열 여덟은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我們的18歲是這樣開始的~by請回答1997/ep1
형에게 난생 처음 맞은 엉덩이
第一次被哥哥打了屁股
끊어진 비디오 테입처럼 찢어진 내 마음...
就像中斷的錄影帶一樣撕裂的我的心
누구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고
感覺所有人都可以戀愛
사소한 것 하나에도 내 모든 것을 걸었던 나이, 열 여덟.
而且為了一件小事堵上性命的年紀，18歲
흔히 어른들은 우리 나이를 낙엽만 굴러가도 웃는 나이라 하지만,
大人們都說我們這個年紀的時候看到落葉也會笑。
그때에 우린, 그 어떤 어른보다 심각했고, 치열했고, 힘들었다.
但當時的我們，比任何的大人都嚴肅過，激烈過，痛苦過
1997, 우리들의 열 여덟은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1997，我們的18歲是這麼開始的
以18歲的1997年作為第一集的結尾，也為這部戲開啟一個序幕~
第二集
【인간 성장의 법칙：소년은 남자가 되고,소녀는 여자가 된다.】
人類成長的法則：少年會變成男人，少女會變成女人~~by請回答1997/ep2
같은 모양을 맞춰야 점수가 나는 고스톱.
有兩個一樣的花才能得分的花圖
우리도 한때 같아지려 애쓰던 때가 있었다.
我們也曾經想要努力變得一樣
하지만 어느 한순간 우린 달라지기 시작했다.
但是有一瞬間，我們開始變了，
서로 다른 종류의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
成為相互不一樣的人
그땐 그걸 왜 그리 인정하기 힘들었을까?
當時為什麼就那麼不想承認這個事實呢？
사람은 모두 다르다. 그것이 세상의 법칙이다.
人和人都不一樣，這就是世界的法則
인간 성장의 법칙
人類成長的法則
소년은 남자가 되고, 소녀는 여자가 된다.
少年會變成男人 少女會變成女人
하지만 남자가 되어 버린
但是變成男人的少年
소년과 아직 덜자 란천방 지축 소녀.
和尚未長大的冒失少女
문제는 그속도가 다를 때 발생한다 .
當他們成長的速度不一樣時，問題就因為這樣而發生。
第三集
每次在整理請回答1997的旁白就會忍不住再佩服編劇一次
很會寫讓人動容的話，看完劇情更有共鳴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看到的不是全部~~by 請回答1997ep3
그래 진실은 불편하다.
對阿，真實讓人很不舒服
그러나 그 불편함을 껴안지 않으면
但是若不能承受這種不舒服真實
우리는 평생 가짜를 진짜로 오해하며 살아야 한다.
我們一生都把假的當作真相繼續生活
불편한 진실로 안아주어야 한다.
在難以讓人接受的真相，我們也要去面對它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看到的並不是全部
第四集
個人覺這集非常有趣~~大家一起看韓國對日本的足球賽~~
詩媛爸(成東日성동일飾演)用球棒做換不准方勝才(李施彥이시언飾演)講話那段真是超好笑的~~這集也有林時完임시완 做客串
【가만히 있다간 원하는 걸 얻을 수 없다는 걸】
如果什麼都不做的話甚麼都得不到的~~by 請回答1997ep4
그때 나는 알았다.
那時候我知道了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喜歡一個人的話
그녀를 향한 눈이
眼神會一直跟著他
옆통수에도 뒷통수에도 달리게 된다는 걸.
甚至會從後腦勺或是側面射出眼神來
그리고 두드리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다는 걸
也懂得部敲門的話，門是不會自己打開的
가만히 있다간 원하는 걸 얻을 수 없다는 걸.
什麼都不做的話甚麼都得不到的
이제... 페어플레이는 없다.
現在...沒有所謂公平競爭了
第五集
這集依然不改好笑風格~但卻有點悲傷的一集，詩媛爸(成東日성동일飾演)因為車禍事故，做了全身檢查才發現自己的得了第一期癌症，當時詩媛(鄭恩地정은지飾演)為了得到牛仔褲網電台的小故事是編造自己爸爸得癌症的故事，雖然那時牛仔褲也得到但爸爸卻真的得到癌症了
而這集也開始說明雲宰(徐仁國서인국飾演)對詩媛的感情是從什麼時候開始~愛情線正式明朗化
【내 첫사랑은... 그렇게 갑작스레 시작되었다.】
我的初戀...就這麼突然開始了~~by請回答1997/ep5
길을 걷다 부딪히고
在街上走路撞上
도서관에서 같은 책을 고르고
在圖書館選同一本書
누군가 우산 속으로 뛰어 들어오고...
跑進某個人的傘下
그렇게...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란 특별할 줄만 알았다.
就這樣...以為陷入愛情的瞬間都會很特別。
정말 상상도 못했다.
從沒有想過
고작 이런 걸로 빠지게 될 줄은...
就因為這種事，就愛上對方...
1996년 봄, 내 첫사랑은... 그렇게 갑작스레 시작되었다.
1996年春天，我的初戀...就這麼突然開始了。
延續第五集後半段~詩媛爸(成東日 성동일飾演)因為車禍事故，做了全身檢查才發現自己的得了第一期癌症，從得知道接受然後勇敢面對~~，雖然要接受小手術，風險也不大，但所有人卻無比擔心與害怕，其中有一段詩媛爸(成東日성동일飾演)跟上帝在對話，要求上帝再等一下下再帶他走就好，他還要牽著她女兒詩媛(鄭恩地 정은지飾演)的手進教堂~只要完成他的任務就會到他大女兒宋珠(金藝媛 김예원飾演)身邊去(大女兒已過世)，這段真是無比感人
【그래서 우린, 모든 감각을 동원해 살아내야 한다.】
所以我們要用盡我們所有的力氣，活下去~~by請回答1997/ep5
(科類搜 我稜 某燈 come嘎哥 東萬黑 薩拉類壓 和大)→附上空耳
삶은 항상 예상치 못한 순간에 다사와 뒷통수를 갈긴다.
人生總會有意想不到的事情發生，讓人驚恐
지독한 슬픔일 수도 있고, 지독한 두려움일 수도 있다.
有時候會是難過的事情，有時候會是特別恐怖的事情
그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這時候我們能做的，就是淡定的接受現實
깨끗하게 완패를 인정하는 것이다.
徹底的認證失敗
어디로 될지 모르는 이놈의 인생, 피하고 외면해도 소용없다.
不知道會怎樣的人生，躲也沒用
그저 맞서 싸워 얻어터지는 수밖에
只能勇敢面對，全力抗爭
그래도 때론 삶은 생각치도 못한 선물로 우리를 설례게 하고
不過有時候人生也會用意想不到的事情，讓我們動心
슬픔을 견디면 기쁨을 선사한다.
經歷悲傷，然後送給我們欣喜
삶은 어디로 될지 알 수 없다.
誰也不知道以後的人生會怎樣
그래서 우린, 모든 감각을 동원해 살아내야 한다.
所以我們要用盡我們所有的力氣，活下去
第六集
【사랑, 안하던 짓도 하게 만든다.】
爱情，讓我們做我們不會做的事情~~by請回答1997/ep6
第六集說著愛情能讓每個人去做自己平常不會做的事，甚至為了愛的那個人連自己的自尊面子都可以不顧雲宰(徐仁國서인국)為了跟詩媛(鄭恩地정은지飾演)在一起，放棄最喜歡看的籃球賽到HOT專輯排隊現場跟詩媛一起等，甚至還跟現場歌迷一起揮氣球唱歌
有貞(申素律신소율飾演)因為喜歡雲宰，所以整夜用功學籃球規則，只是為了跟雲宰一起看他喜歡的籃球賽有話題可以聊，雖然只是一場自己單相思
詩媛媽(李壹花이일화飾演)為了詩媛爸(成東日성동일飾演)在電視劇看到得癌症的患者會死掉，而感到灰心失望，每天打電話去拜託編劇不要讓病人死掉
旁白：
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為了我愛的人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은
我們能做的最容易的一件事就是
온전히 나를 버리는 일이다.
完完全全的捨棄自己
나답지 않은 일은 하게 만드는 힘, 사랑이다.
能讓我們變得不再像我們的力量，是愛情
第七集
【그래서 세상 가장 미련한 짓이 짝사랑이다.】
所以世上最笨的事就是單相思~~by請回答1997/ep7
第七集是面臨選擇未來的去向，還有關於自己夢想，這集裡面大家對在未來的志向都選擇一個與自己實現不了的夢想，劇中老師要他們現實點不要去看那些遙不可及的志向，但即使如此也要盡全力去試試看追尋自己的夢想一次，雖然機率很小，大部分單相思也都以失敗結束，但比起我們能做的事，先去做我們想做的事，畢竟人生只有一次不能重來
第七集這集在江俊熙(infinite hoya飾演)因為喜歡雲宰(徐仁國서인국)所以跟著他去考軍校，連雲宰體檢沒過所以也跟著棄考，但大家不知道，只是自己默默地跟著雲宰
詩媛(鄭恩地정은지飾演)因為喜愛HOT，所以平常會寫他們的同人誌小說，看似一點也無關聯的東西，卻也因為這個上了大學
班上的同學原本有的要成為主播和畫家，雖然沒有實現當初的夢想，卻在夢想周圍活著，成為體育賽事評論員和美術館館長這裡的單相思的意思不只是對人的單相思，還有關於夢想、願望等等的~~還蠻喜歡編劇這段賦予單相思的意義
旁白：
사람은 가까이 있는 꿈에 만족해야 한다.
人要對身邊的夢滿足
멀리 있는 것에 욕심 내봤자 힘들고 속만 쓰릴 뿐이니까...
當你試圖去實現很遠的夢，只會讓自己累，傷心……
공허한 열정은 가슴 앓이만 남을 뿐이니까...
空虛的熱情只能留下傷痕……
그래서 세상 가장 미련한 짓이 짝사랑이다.
所以世上最笨的事就是單相思
그래도 그 미련한 짝사랑이 해볼 만한 이유는
即使那樣還能繼續做那笨的單相思的理由是
그열정이 가끔 큰 기적을 만들기도 하고
那個熱情偶爾會成就大的奇跡
아주 가끔은 멀리 멀리 돌아 이뤄지기도 하며
也許偶爾會繞很大圈的才能達成
설령 이루지 못한다 하더라도
即使那個夢沒有實現
그 꿈 근처에 머물러
可是能徘徊在夢想的附近
행복할 기회를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也會給我們幸福的機會。
第八集
두렵고 도망가고 싶었던, 또 손꼽아 기다리고 소망했던 그날】
又害怕又想逃跑，卻一直翹首期盼的那天~~by請回答1997/ep8
第八集對於高中生所謂的D-DAY是面臨高考這一天~~為了這一天所有人準備了12年~-
雲宰(徐仁國서인국)下定決心要在高考完這天跟詩媛(鄭恩地정은지飾演)告白，之前詩媛喜歡小區內雜貨店的小狗一直嚷嚷的說他像雲宰，想帶回家養~~而雲宰在2個月前四處去找跟自己長得像的小狗想在告白那天送給詩媛當禮物，以為自己準備的相當縝密，卻萬萬沒想到自己的哥哥也喜歡詩媛，而且也在同一天要向她告白
對於雲宰來說哥哥是他唯一的親人，為了扶養雲宰長大放棄了自己的夢想，所以雖然到了和詩媛約定場所，卻也只是在牆外，讓約定時間流逝
旁白：
두렵고 도망가고 싶었던, 또 손꼽아 기다리고 소망했던 그날,
又害怕又想逃跑，卻也一直翹首期盼的那一天
우리의 디데이가 시작되었다
我們的D-day開始了
2차 세계대전, 이 지지부진한 전쟁을 끝내고자
第二次世界大戰，為了結束這場戰爭
연합군은 독일을 기습한다.
聯合軍隊突襲了德國
달밤의 상룍 작전, 작전명은 디데이.
月夜的登陸作戰，作戰名是D-day
결전의 날.디데이를 준비하는데에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決戰日.D-day的準備是需要縝密的戰略
상대방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要準確知道對手的位置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理解對手的狀況,要會讀懂對手的心
완벽한 준비를 했다고 방심해서도 때와 틈을 놓쳐서도 안된다.
不能以為準備就緒就掉以輕心，也不能留下空隙
디데이는 승이 혹은 패배, 딱 두가지의 결과만 내주기 때문이다.
因為D-day只會有勝利或者失敗兩個結果
내 인생의 첫번째 디데이, 1998년 11월 18일
我人生的第一次D-day，1998年11月18日
나 치밀하게 준비했지만 처참하게 실패했다.
雖然我準備的很縝密，可是卻敗得很慘烈
패배의 원인은, 정찰실패.
失敗原因是，偵查失敗
第九集
【지금 나의 붉은 실은 누가 메고 있을까?】
那麼我的紅線另一端會是誰呢？~~by請回答1997/ep9
第九集述說誰與誰之間沒有一定~對於與自己牽著紅線的未來的另一半也許在開始的時候毫無交集甚至要遠離對方，但經過一番波折還是會找到對方，因為對方的小指上和自己綁著相同的一條線
雲宰(徐仁國서인국)因為無法告白，所以把原本準備在告白送給詩媛(鄭恩地정은지飾演)的小狗送給了俊熙(infinite hoya飾演)，但卻在無形之中，詩媛卻輾轉撿到了小狗將他取名雲宰
詩媛媽(李壹花이일화飾演)剛開始只是為了幫朋友傳達情書，錯把朋友喜歡的人以為是詩媛爸(成東日성동일飾演)，一直將情書傳給詩媛爸，卻也因為這個錯誤，開始了他們的愛情
雲宰爸和雲宰媽雖然剛開始因為傳錯情書而沒有交集，卻因為一次雲宰媽面忘了帶錢，雲宰爸幫了她，也開始了他們的愛情即使繞了很多彎，在最後都能找到與自己綁著一條線的人
旁白：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빨간 실을 새끼 손가락에 묶고 태어난다고 한다
聽說人在出生時候小指上綁著看不見的紅線
그 실의 끝은 인연의 상대가 묶고 있는데,
線的另一端綁在人生的另一半的那裡
그 실타래는 이리저리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끝을 찾기 어렵다.
但因為線團太亂，很難找到頭
사람의 수만큼 얽히고 설컨 실뭉치들,
和數萬的人纏在一起的線團
이걸 풀어가다 보면
如果能解開這個線團
나도 모르게 운명의 상대와 마주치게 된다.
就會遇見命中註定的另一半
정말 인연의, 운명의 붉은 실이 존재한다면...
如果緣分中真的存在紅線
지금 나의 붉은 실은 누가 메고 있을까?
那麼我的紅線另一端綁的會是誰呢？
第十集
【당신이 좋은 이유, 그저 그 사람이라서】
喜歡你的理由， 因為是那個人~~by請回答1997/ep10
第十集裡面講述喜歡一個人沒有任何理由，因為是那個人所以喜歡，不管在別人眼中是如何，那個人在自己的眼中最漂亮最討喜
俊熙(infinitehoya 飾演)問雲宰(徐仁國서인국)喜歡詩媛(鄭恩地정은지飾演)的的理由是什麼，雲宰只是回答詩媛長得漂亮，在他眼中他最漂亮
詩媛問太雄哥(宋鍾鎬송종호飾演)喜歡她哪裡，太雄哥也只是說因為她漂亮，對太雄哥來說詩媛是最漂亮的
甚至連學燦(殷志源은지원)平常不懂女朋友心思常常做錯事說錯的人，連有貞(申素律신소율)問她喜歡自己哪裡，也回答你漂亮
而在他們口中所謂的漂亮不是只是單純的意義，而是因為是心目中的那個人所以才覺得漂亮
旁白：
당신이 좋은 이유, 그저 그 사람이라서, 바로 너라서....
喜歡你的理由， 因為是那個人，就是你……
이거 말고 다른 이유가 또 있을까?
除了這個還有別的原因嗎？
차라리 이유룰 알 수 있었다면 좋겠다.
如果我能知道原因的話就好了
그렇다면 널 좋아하지 않을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거 같은데...
那就能找到不喜歡你的辦法了
정 피할 수 없다면 원하는 건 딱 한 가지 뿐이다.
如果不能捨去這份情的話，我想要的就只有一個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을 사람으로 남길 바랄 뿐이다.
只期望能一直留在你的身邊，即使過了很久，感情也不會變……
가슴 시린 우리의 사랑을 위하여...
為了讓我們讓人心涼的愛情 乾杯
第十一集
【난이도 최상의 관계, 남녀 관계로 말이다】
最高難度的關係，就是男女關係~~by 請回答1997/ep11
第十一集裡面述說著男與女之間的關係產生著不同的變化，所以從簡單而變得複雜了
雲宰( 徐仁國 서인국)因為知道詩媛( 鄭恩地 정은지飾演)和太雄哥(宋鍾鎬 송종호飾演)交往，而變得不能跟詩媛像平常一樣相處，也對詩媛愛理不理，兩人雖然沒有吵架，但彼此能感受到兩人之間有一道隔閡，但即使如此，雲宰一聽到詩媛被陌生男子跟蹤，不顧一切的跑出家們去找詩媛，在路上奔跑跌倒也毫無感覺，直到見到詩媛才安下心，而詩媛也因為看著雲宰受著傷穿著一隻拖鞋為了她奔跑而來，心裡面有什麼起了變化，知道了也許他和雲宰會變成最複雜的男女關係，不再是單純的青梅竹馬
而太雄哥(#宋鍾鎬 송종호飾演)因為和雲宰講電話時斷了聯絡，害怕雲宰出了什麼事，著急著從辦公室來到家哩，連衣服都穿錯面，對雲宰來說是最親愛和最關心他的唯一家人就是哥哥
學燦(殷志源 은지원)和有貞(申素律 신소율)因為學燦在他嬤嬤面前介紹有貞只是認識的女人而處於冷戰中，因為打賭處罰要去喜歡女生的班級大喊名字三聲，學燦鼓起勇氣大聲喊出來，而與友真和好，所以說有時候只要鼓起勇氣說出一句話，就能回到最初的樣子
旁白：
난이도 최상의 관계, 남녀 관계로 말이다.
最高難度的關係，就是男女關係
서로 보는 것을 기대하고, 서로 다른 것을 바라보며
期待著對方看向自己，卻又彼此看著不同的地方
서로 다른 꿈을 꾸는 두 남녀 사이에 벌어질 일이란
互相做著不同的夢想的兩個男女之間發生的事情
지속적인 사랑과 전쟁뿐이다.
只有連續不斷的愛情和戰爭
토라주고 달라주고 다투고 화해하고 상처주고 안아주고
鬥氣吵架然後再和好，給予傷害後再給予擁抱
변덕투성이 조울증 환자 같은 관계.
變來變去與躁郁病患者一樣的關係
하지만 남녀관계의 가장 어려운 점은
但是男女關係最難的一點是
사랑하는 타이밍이 같지 않다면
因為愛上對方的時間不一樣
시작조차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連開始的可能性都沒有
참 까탈스럽고 까다로운 관계.
真是無比麻煩而纏人的關係
하긴 이보다 더 귀찮고도 지겨운
也是，比起這個還有一種更麻煩更膩
그러나 피할 수조차 없는 지랄 맞은 관계가 하나 있긴 하다.
但是不能避免的一種關係
정말이지 귀찮고도 지겨운
真的麻煩又膩的關係
하지만 떼어낼 수조차 없는 관계.
但是不能分的關係
그래서 평생을 눈물겨운 관계,
所以一生是讓人含淚的關係
바로 가족이다.
就是家人
그 어렵다는 난이도 최상의 남녀관계의 유일한 장점은
那個世界上最複雜的男女關係的惟一的長處是
말 한마디로도 언제든지 분위기를
不論什麼時候，只要一句話
반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就能讓一切恢復到最初
第十二集
【마지막 순간, 기적적으로 이모든 것의 정답을 알아챘을 때 】
最後奇跡般找到答案的瞬間~~by請回答1997/ep12
第十二集大家以為會永遠留存的90年代，就這樣過去了，正在經歷著大大小小各種離別
學燦(殷志源은지원)因為留級所以決定到國外留學，跟連有貞(申素律신소율)兩人大吵一架，不是因為學燦要去國外留學，而是有真希望學燦能向她傾訴任何事，而不是讓他最後一個才知道，就這樣兩人也分隔兩地的分開了
詩媛也因為考上首爾大學要離開釜山，必須要離鄉生活讀書，也與父母離別到首爾生活
雲宰(徐仁國서인국)在高中畢業後大家要各奔東西最後詩媛(鄭恩地정은지飾演)生日聚會上，將自己的心意全都跟詩媛說了，也將原本買好的生日禮物戒子給了詩媛要他拿去丟，並且對詩媛說當他把自己的說口的那天就是打算不再跟詩媛相見了，就這樣兩人就再也沒見過面
而那天18歲生日的詩媛瞬間從小孩變成大人，明白了許多事情，也知道了自己真正的心意
而時間沒有停止的到了2005年，以為已經不會再回來的90年代，卻偶遇般的回來了，在咖啡店裡遇見了聚會那天再以沒見過的雲宰
旁白：
10대가 질풍노도의 시기인 건,
十來歲的孩子為什麼天不怕地不怕
아직 정답을 모르기 때문이다.
因為還不知道答案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我真的想要什麼
정말 날 사랑해주는 사람은 누구인지,
真愛我的人是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而我愛的又是誰
그 답을 찾아 이리 쿵, 저리 쿵,
尋找答案跌跌撞撞
숱한 시행착오만을 반복하는 시기,
重複著犯過的錯的時期
그리고 마지막 순간, 기적적으로 이모든 것의
還有最後奇跡般
정답을 알아챘을 때
找到答案的瞬間
우리는 이미 성인이 되어 크고 작은 이별들을 하고 있었다.
我們已經長大成人，並經歷著大大小小的分離
그렇게 그해 겨울, 세상은 온통 헤어짐 투성이었다.
所以當年的冬天滿世界都是離別
느스트라다무스가 말한 인류의 종말은 오지 않았지만,
諾查丹馬斯說的世界末日並沒有到來
빠순이들에겐 차라리 종말이 나았다.
對我來說世界末日要更好一些
第十三集
【다음 기회는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 】
下一次機會有可能永遠都不會到來~~by請回答1997/ep13
第十三集經過六年後雲宰和詩媛再次相遇，這期間兩人一直沒有對方的消息，卻在咖啡店偶然遇上，就這樣雲宰回到了90年代的他
有貞(申素律신소율)的爸爸去世了，久久才回一次釜山的她，後悔不管爸媽問什麼都說下次再說，才發現已經沒有下次了
俊熙(haya)知道雲宰和詩媛重新遇見後，覺得自己應該要搬出去，所以問前輩的房間分租何時給答覆，前輩叫她現在就要說，要不然就沒了，這也讓俊熙確定搬出去
勝才(李施彥이시언)在當公務兵，有位奶奶一直來找他換燈泡，他卻一直說下次下次，連續來了第三天的奶奶，勝才跟他回家換燈泡，發現奶奶的家非常遠，從天亮走到天黑才到，自己心生愧疚，應該要早點幫奶奶換的
雲宰(徐仁國서인국)載著詩媛(鄭恩地정은지飾演)前往釜山，詩媛問雲宰是不是還喜歡他，雲宰反問詩媛為何這樣問，詩媛乾脆的向雲宰告白，說自己喜歡他，而雲宰依然猶豫和沉默著
有貞(申素律 신소율)爸爸送別式那天，學燦(殷志源은지원)在最後一刻回來跟有貞一起送爸爸，在最後的一刻趕上
旁白：
내 지금 당신이 좋으니 내 사람이 되어 달라...
我喜歡你，我要你馬上成為我的人……
지금 당장 이렇게 말하면 될 것을...
本來馬上這樣說出來就可以的……
그 예전에도, 지금 이순간에도 난 망설이고 있었다.
無論是在那之前，還是現在，我還只是猶豫著
지금보다 절실한 나중이란 없다.
沒有比現在更懇切的以後
나중이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因為以後也許永遠都不會到來
눈 앞에 와 있는 지금이 아닌,
如果不抓住現在
행여 안 올지도 모르는 다음 기회를 얘기하기엔,
可能以後連說的機會都沒有
삻은 그리 길지 않다.
其實人生沒有多長
게으름과 용기 없음으로 지금을 포기한다면
因為懶惰和懦弱而放棄現在的話
다음 기회에도 희망은 없다.
即使有下一次機會也不會有任何希望
지금 사랑한다면 최고의 타이밍은 바로 지금이다.
如果現在還愛著，現在就是最好的時機
늦기 전에 다가가야 한다.
在更遲之前勇敢向前走
그리고 지금 고백해야 한다.
現在馬上就要告白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를 일이다.
因為不知道之後會發生什麼事情
다음 기회는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
下一次機會有可能永遠都不會到來
第十四集
【가슴이 시키는 거라고】
是心指引我們這麼做的~~by請回答1997/ep14
第十四集裡在理智與情感苦惱的雲宰即使喜歡詩媛卻因為哥哥的關係而不能跟著自己的心去和詩媛在一起，但也因為俊熙的一段話，讓他明白了該怎麼做
有貞(申素律신소율)和學燦(殷志源은지원)兩人分隔多年，終於又再次見面，也確認對彼此的心意，不再互相猜測隱瞞能夠對彼此說出"我愛你"這句話
俊熙(haya)決定整理自己的心搬出雲宰家，雖然自己喜歡著雲宰沒有自私的想擁有他，反而勸他要誠實面對自己的心，不要拿其他的事當藉口
雲宰(徐仁國서인국)和(鄭恩地정은지飾演)兩人到了醫院的真實椅子，雲宰也終於說出自己的心裡話，誠實面對自己的心了
哥哥太雄(宋鍾鎬송종호)卻也在真實椅子那裡無意中聽到雲宰和詩媛兩人確認彼此心意的消息幫哥哥開刀的醫師(李周妍이주연)對太雄一見鍾情，不像其他人瞻前顧後，誠實表現出她喜歡太雄必且果敢的約她吃飯，雖然被拒絕但依然還是不放棄~
俊熙台詞：
누구를 좋아하는 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야,
愛上一個人，不是選擇的問題
가슴이 시키는 거라고..
是心指引我們這麼做的
모를 수도 있어.
不知道的可能性也有
살다보면 누가 나를 좋아하고 있는지, 모를 수도 있다고.
活在這個世上，誰正喜歡著我，不知道的可能也有
너 아직도 시원를 많이 좋아하지?
你現在還是很喜歡詩媛吧？
그럼 그걸로 이 게임 끝이야.
那麼就憑這個，就可以讓遊戲結束了
니가 아무리 고민하고 머리를 싸매도 답 없어.
無論你如何絞盡腦汁，你都不會找到答案
이미 좋아하는데 무슨 선택을 해?
已經喜歡了，還要做什麼選擇？
무슨 결졍을 하고...
還要做什麼決定？
나중에 후휘 하지 말고, 형 핑계대지 말고...
不要以後再後悔，也不要拿哥哥來當做藉口……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해.
跟着心走……
第十五集
【사람 좋아하는 마음이】喜歡一個人的心~~by 請回答1997 /ep15
第十五集用詩媛爸(成東日 飾演)的爸爸和小叔兩人之間的感情來比喻哥哥太雄(宋鍾鎬 송종호)和雲宰( 徐仁國 서인국)兩人之間的感情，再次佩服編劇中~~
無意中在樓梯間聽到坐在真實之椅講電話的俊熙(haya)，太雄知道了其實雲宰一直喜歡著( 鄭恩地정은지飾演)，也確認彼此感情的消息
在那之前太雄要雲宰去見他尊敬的老師女兒一面，其實就是變相的相親，在聽到雲宰跟詩媛互相喜歡後，他跟雲宰兩人也見過面把話說開，太雄說自己不會放棄詩媛，依然要雲宰今天準時赴約
所以雲宰去赴約了，但在見到對方之前先打電話告訴太雄自己也不會再度放棄詩媛的，而直到雲宰開門見到在餐廳裡等待的是詩媛時，才明白了哥哥一直以來多麼的愛他，也知道哥哥真正的心意，而手機傳來哥哥的道歉簡訊，雲宰就大哭了~
這集的主題是"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在你還愛著的時候"想要傳達的是不要等過了才後悔，在愛著對方的時候說出來表現出來，學燦(殷志源 은지원)又再度在路上遇見媽媽，而這次勇敢地向媽媽介紹有貞(申素律 신소율)是他的女朋友
雲宰台詞
사람 좋아하는 마음이
喜歡一個人的心
스위치처럼 켰다가 껐다가 맘대로 안되더라.
不能像開關一樣，想開就開，想關就關
한 번 켜지면 안 꺼져.
如果開了一次，就無法再關上
第十六集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初戀不能成功的理由~~by請回答1997/ep16
終於到了寫到最後一集了，這段旁白很動人為每個人的最後寫下結語，是段很長卻能細細品味整部戲的結語
旁白：
첫사랑, 저마다의 첫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初戀,每個人的初戀都那麼美麗的理由
첫사랑의 그가 아름다웠기 때문만은 아니다.
不僅是因為初戀的他那麼美麗
그 첫사랑의 시절엔 영악하지 못한 젊음이 있었고,
是因為那初戀的時間裡有我不成熟的年輕
지독할 만큼 순수한 내가 있었으며,
有無比天真的我
주체 할 수 없이 뜨거운 당신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和無法抑制熱情的你
그리고 다시는,
而且我們再也..
다시는 그 젊고 순수한 열정의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再也無法回到那個年輕而單純熱情的時光了...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我們也都知道
첫사랑은 무모하다.
初戀是莽撞的
영악한 계산없이 순수와 열정만으로 모든 것을 던저버리고는
不經過準確的計算只憑純真和熱情就把一切都拋出去
결국 실패한다. 하지만 그래서 극적이다.
結果會失敗.不過也因此才會產生戲劇性
다시 가져볼 수 없는 체온과 감정으로 얽혀진 무모한 이야기들.
那些無法再擁有熱度和情感交織莽撞的故事
첫사랑 그래서 내 생애 가장 극적인 드라마다.
所以初戀是我的人生最扣人心弦的一部電視劇
그리하여 실패해도 좋다.
所以即使失敗了也很好
희극보다는 비극적 결말이 오래 남는 법이며,
比起喜劇，悲劇留下結果是更長的
그래야 실패한 첫사랑의 비극적 드라마 한편쯤
所以把一部失敗的悲劇電視劇
내 삶 한자락에 남겨두는 것도 폼나는 일이다.
留在我心中的一個角落裡也是件很帥的事
첫사랑은 시절이다. 흘러가면.. 그뿐이다
初戀是一個季節，一旦流走後就不會再回來
이제 맞이하는 새로운 시절엔 새로운 사랑에게 기회를 줘야한다.
現在開始要給即將到來的季節和新的愛情一個機會
첫사랑의 체온과 순수함은 아니더라도
就算不是初戀的熱度和純真
그 상처로인해 조금은 자라고 성숙해진 어른의 사랑을 기다려야한다.
應該要等待因為那些傷痛而成長、成熟的成人的愛情
기다리는 사람만이 사랑을 꿈꿀 수 있다.
只有願意等待的人才能去夢想愛情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이
還有..願意等待的人
또 한번 찾아온 사랑앞에 그를 기적처럼 알아볼 수 있다.
可以將再次找上門來的人奇蹟般的將那個人認出來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90년대여】
能聽到嗎？能聽到請回答，我的90年代~~by 請回答1997 /ep16(下)
最後一段的旁白，我自己很喜歡最後一句話，"能聽到嗎？能聽到請回答，我的90年代"，帶著那種只屬於自己的純真歲月，雖然再也回不去，但在那個時候的我們真真實實的存在著的一句話，那時候看完請回答1997，實在對編劇李祐汀無由來的敬佩，劇本寫太好了啦!!!!!!嚇死人的是在請回答1997之前沒寫過任何一部戲劇，全部都是綜藝節目
每次從心在看這些旁白和對白都會無由的起雞皮疙瘩，一字一句都寫到讓人感動心理同感不斷
旁白：
로맨스가 지나면 생활이 온다.
浪漫結束結束的話生活就來了
순수함은 때 묻어 가고, 열정은 얼어 붙어가며,
純潔會變髒，熱情會凍結
젊음은 영악함으로 나이 들어간다.
年輕變成世故，年齡漸漸增長
그리하여 순수했던 시절의 첫사랑은
所以單純年代的初戀
이제 고단하고 지난한 일상이 된다.
會變成令人疲憊的日常生活了
마치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다.
這才是初戀看起來不會成功的理由
누구도 성공한 첫사랑의 로맨스는 이야기하지 않으니까.
因為沒有人會說出初戀成功的浪漫故事
그리하여 성공해도 좋다.
但是就那樣成功了也很好
비록 내 삶의 가슴 시린 비극적 드라마는 없지만,
雖然在我的人生沒有一部讓人心寒的悲劇
세상 그 어떤 오래된 스웨터보다도 편안한 익숙함이 있고,
但在這世界上我有比一件多年毛衣更安逸和熟悉的感覺
익숙함이 지루할 때쯤 다시 꺼내볼 수 있는 설레임이 있다.
當熟悉厭煩感覺時，還有再次拿出來的心動
코 찔찔이 소꿉친구에서, 첫사랑으로, 연인으로,
從懵懂無知的青梅竹馬,到初戀，再到戀人
그리고 이렇게 남편과 아내로 만나기까지.
到最後這樣成為了丈夫和妻子
우리는 같은 시대를 지나,
我們歷經相同的時代
같은 추억을 공유하며 함께 나이 들어가고 있다.
共享著相同的回憶，一起增長歲數
익숙한 설레임.... 좋다.
熟悉的心動，真好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 시절.
熱情而 單純，所以讓人無比懷念的那個年代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90년대여.
能聽到嗎？能聽到請回答，我的90年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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